글 읽어주시고 피드백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누군가와 일상을 공유하고 관심을 받는일이 무척 위로가 되는 일임을 또 깨닫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동네에 관한 글은 사실 제 이야기가 맞지만 남들에게는 마치 남의 이야기인척 하고 싶어서 3인칭으로 썼고요.
그래서 일단은 에세이가 맞긴 한데,,이야기 에세이라고 해 둡시다.
오늘은 눈이 오는걸 바라보다가 문득 눕고 싶어지더라구요. 하지만 눕지 않기로 스스로와 약속했기 때문에 작업을 하다말고 옷을 주워입고 밖으로 나가서 걸었습니다.
눈이 예쁘게 내리는 걸 보니 눕지 않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긴 글을 쓰면서는 제 몹쓸 완벽주의 기질이 여전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완벽하게 해낼 수 없을것같으면 중간에 포기하거나 스스로 마음에 찰 때까지 내보이지 않는 나쁜 버릇인데요;
30분동안 500자 쓰기 과제를 하면서 고칠 수 있기를 기대해봐요.
종합적으로 하고픈 말은,, 이제 일주일 하고도 이틀째인데, 짧은 시간동안 스스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 넘 감격스러워요ㅠㅠㅠㅠ
1. 기상: 10:30
취침: 12:30
2. 작업 시간: 오후 2시-오후 3시 blog.naver.com/doraemihaus 짧은 조각글
오후 11시~11시 20분 (위의 글 이어서)
최대한 검열 없이 빠르게 써나갔습니다.
3. 누운횟수 0
4. 걸음수: 9,406보
5. 오늘의 칭찬: 눕고 싶었지만 눕지 않고 나가서 걸었다!
가영님이랑 피티하면서 저도 덩달아 '나도 가영님처럼!'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마음을 담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