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

1.

신학기 시즌이라 주문 많은 거 너무 감사한 일!!!

현경님 기억 나세요?

시즌일때는 정말 바쁜데 비시즌 일때는 매출도 적게 나오고 조급하고 

불안해하셨던 거, 그때 전자책 작업도 하고,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하셔서 

기어코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셨던 거. 

이제는 바쁘기도 하고, 바쁜 일이 조금 여유 생기면 

바로 또 바쁘게 할 일도 있고, 그 일들이 현경님을 어디로 데려가줄 지 상상하면

너무 감사하고 짜릿한 일!

2.

이전 원고에서, 돈을 벌고 싶었던 이유와 자존감에 대한 내용을 함께 풀어주신 점

정말 잘하셨습니다! 여기서 글의 구체성을 준다면, 어떤 물건을 사려고 했는데 

카드 문자가 남편 핸드폰으로 전송되는 게 싫었다~ 는 등 

가벼원 에피소드를 하나 더 추가해주시는 것도 좋고요!

3. 

현경님 글은 수정을 통해서 계속 나아집니다.

그래서 처음 원고 작업 하실 때 절대 부담가질 필요 없어요.

계속 고치고 고칠 수 있는 과정이 있으니까요!

4. 

<작아도 소중한 나만의 일>

-좋았던 포인트 

1. 스티커 버는 수입을 비유를 통해서 말해준 것! 

2. 어떤 양육자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 준 점!

3. 첫 문장!! 지호에게 건네는 말을 통해서, 엄마의 정체성과 더불어 현재 작가가 어떤 상황임을 

바로 표현해주는 문장이기 때문에 몰입도를 상승시킴 

-추가 되었으면 하는 내용 

1. 작은 부담에 내용을 -> 구체적인 에피소드 (제 시간에 작업을 해야 한다는 부담, A/S에 대한 부담 등등)

-고민해보면 좋은 포인트 

1. 4문단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하는~ 작은 일이다. 부담도 감당할 그릇이 되지 못한 나’에 대한 

내용은 후반부로 넘겨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이 문장들을 근거 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곧바로, 성취감이 있다라고 나오는 것보다, 성취감에 메세지에만 우선 집중해보는 거죠. 

[원고 수정 방향성]

1~4문단 까지는 일을 하고 난 이후의 작가의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5문단 부터는 일하기 이전에 방황하며 자신 없었던 내용이 담겨져 있고요!

일을 통해서 현재와 과거의 달라진 마음가짐이나 상태를 풀어낸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4문단에서 5문단으로 바뀌는 지점에서 연결되는 부분을 조금 더 매끄럽게 해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이야기의 흐름과 메시지가 바뀌는 글이기 때문에 끊기는 느낌이 들 수 있거든요.

가령,  ‘나만의 일 과정을 겪으면서~~~ 책임감도 자존감도 커졌다’ 

퇴사 후,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를 하면서 느꼈던 초라함에 늘 작아져있었던 과거의 나와 

비교하면 굉장한 변화다. 형태로 연결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혹은, 글을 재배치 해보는 것도 방법이고요!

아래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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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육아를 하며 ‘나는 어떤 양육자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면서 출산 후 퇴사 당시를 무수히 많이 떠올렸다. 

내가 학벌이 좋았다면, 그래서 좋은 직장에 들어 갔다면, 학벌이 좋지 않았어도 20대 때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았다면 출산과 육아로 인해 포기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며 고통스러웠을까?

딸에서 어머니가 되는 이야기가 담긴 많은 책들을 보다 보면 임신-출산-육아휴직 혹은 퇴사 이 과정에서 엄마가 되면서 포기해야 할 것들 중 하나로 자신의 커리어가 적힌다.

그리고 많은 작가들이 그 부분을 고통스러워 한다. 같은 아이 엄마였지만 그런 대목들을 읽을때 마다 다른 세상을 엿보곤 했다.

나는 출산으로 인해 하게 된 퇴사가 좋았다. 출산이라는 이유로 좋아하지도 않는 일로 돈을 위해 들어간 직장을 그만 두고 싶었다.

결혼과 출산 후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것이 때로는 위안을 그 위안의 배로 내 지나온 인생에 대한 초라함을 주었다. 

아이 엄마가 된 나는 내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것을 해 나가는 과정들 경험해 나가면서 좀 더 큰 시야로 삶을 살길 바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생각들은 거울이 되어 나에게 비추어 졌다.

허나 내가 좋아하는 일은 커녕 하고 싶은 일이 없는데 내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한 들 힘이 생길까.

내가 걸어오지 못한 길을 아이에게 투영시키고 싶진 않았다.

막상 퇴사 후 육아를 해 보니 일에 대한 욕구들이 올라와 아이 어린이집 등원과 동시에 일을 하고 싶었던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시작한 일이었다. )

 “지호야 잠깐만 엄마 일해야 해”

주문량이 많아 지면서 집에서 모니터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아이 어린이집 갈 시간에만 일을 하기로 해 놓고 주문이 들어 오는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에 하루라도 빨리 보내드리려고 일하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나게 된 것.

스티커로 버는 수입이 간식값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해 받는 알바비 정도가 되었을 무렵, 내가 애써 찾은 일인 스티커판매 일이 너무나 소중해 졌다. 

집에서 하는 너무 작고 사소한 부업이였지만 성과와 성취를 떠나서 이 과정에서 위안을 얻고 있었다.

아이를 낳고 4년동안 아이 엄마라는 정체성에서 살았는데 새로운 일을 하니 새로운 정체성이 생겼다.

사람들은 나를 작가님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사장님으로 부르기도 했다. 종종 낯선이의 언니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다양한 호칭으로 불러 지는게 어색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사업자등록증을 내고 하는 사업이긴 했지만 파이가 작은 일이였다.

작은 부담도 감당할 그릇이 되지 못한 나. 러시아 인형인 마트로시카 처럼 작은 사업중에 더 작고 더 작은 일이였다.

감당 할 수 있을 정도의 일만 해오며 살던 나에게 적합한 일. 그렇지만 작은 일에 비해 내가 느끼는 바는 컸다.

돈 외에 부수적인 마음들이 한 켭 한켭 싸이고 있었다. 나만의 일. 과정을 겪으며 오는 작은 성취. 그로 인해 생기는 책임감. 책임감을 해내가면서 오는 효능감 등등.

위안과 초라함이 뒤섞인 마음으로 해나간 작고 소중한 나만의 일은 부업, 소일거리 이상의 의미를 주었다. 

그 의미들은  어쩌면 나도 내 시야를 넓혀 갈 수 있지 않을까? 내 인생의 방향이 생각하지 못한 곳으로 가게 될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선물해 주었다.

모든건 작고 사소한것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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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잠시, b2b와 홈페이지에 대한 부분은 스톱 시켜놓고 원고에 집중합시다.

(b2b나 홈페이지에 대한 아이디어나 스케치 작업도 조금씩 하고요!)

저는 6월까지는 원고 초고 작업은 마무리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일주일에 원고 2편이 가능하다면, 5월 안으로도 가능할테고요.

이후에는 퇴고 작업에 집중하면서, 8월에는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고요.

글을 쓰는 콘텐츠도 업로드 하면서,

초고 작업이 끝났을 때는, 퇴고 작업하면서  b2b와 홈페이지 구축을 해봐도 좋고요!!

올해 안에 모두 가능 한일!!

저는 개인적으로 현경님이 홈페이지를 구축한다면, 그 홈페이지에 추가 할 수 있는 

자체 콘텐츠 제작에 대한 방향성을 좀 더 고민해볼 예정입니다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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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현경님 그거 아세요?

4주의 시간이 벌써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가더라고요?

오늘 현경님이 처음 P. T 신청하셨을 때의 신청서를 다시 봤어요.

그리고 4주 전에 P.T 방향성을 썼던 글도 다시 봤고요! 

새로운 시도를 하고, 또 기어코 해낼 현경님의 미래의 모습이 기대 됐고 

4주라는 시간 동안, 앞으로의 방향성을 구축한 것도 참 대단하다 느껴졌고요!! 

멋진 사람!!!

아울러 아래의 링크를 통해!!!

후기를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후훗!!:) 

https://5kmbooks.com/product/%EC%98%A4%ED%82%A4%EB%A1%9C%EB%B6%81%EC%8A%A4-11-%EC%84%B1%EC%9E%A5-pt/2441/category/211/display/1/#prdReview

아울러 P.T를 지속하든 지속하지 않든, 

일주일에 두 편의 원고는 계속 쓰보세요!! 아셨죠?!!!

막막하거나 고민 있을 때는, 디엠이나 카톡 바로 보내시고요!!!!!!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고요! 제가 매일 게시글 확인하고 있거든용!!